강릉시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Dear you'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 -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 중앙청소년문화의집(김윤슬 청소년 외 8명)은 지난 16일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와 강릉소방서 유천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선물과 함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청소년 봉사활동은 강릉시 중앙청소년문화의집이 기획하여 강릉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강릉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지역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강릉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추진한 'Dear You' 프로그램은 청소년 유관기관 공동 협력 사업으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제과 및 향수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회의를 통해 선정한 기관에 직접 만든 디저트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다.

 

청소년들은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향수, 수제청, 쌀 쿠키, 파베 초콜릿 등을 직접 만들었으며, 활동 지역인 용강동을 관할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이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윤슬 청소년은 “다양한 기관의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우리가 만든 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 밖,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오는 7월 말에 또 다른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