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학교 밖 돌봄시설 이용학생 물품 지원

‘무더위를 이겨내는 작은 바람’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학교 밖 돌봄시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담도담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당진지역아동센터장 협의회에 참석한 당진교육지원청 교육혁신팀(팀장 조경삼)은 ‘돌봄시설 운영 현황’과 맞벌이 부모를 둔 아이들의 방학중 돌봄시설 이용 확대를 위한 ‘예산·인력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후 학교밖 돌봄 이용 학생들의 사전 의견 조사를 통해 결정된 지원 물품인 손선풍기를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며 협의회는 마무리됐다.

 

조경삼 팀장은 “지원 물품은 당진 지역 내 12개 지역아동센터, 3개 청소년문화의집과 온종일 돌봄, 공동육아나눔터 등 24개소 이용 학생 607명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라며, “방학중 방치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돌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종 교육장은 “학교 밖에서 아이들의 돌봄과 성장을 위해 함께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작은 바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