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민의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는 휴가철 집중되는 교통량에 대응하고자 안전운행 지도, 질서유지, 시설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차량과 교통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운수종사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군 및 운송조합과 버스터미널별 자체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토록 했다.
아울러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교통불편 신고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하고, 시내·농어촌버스는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외버스는 늘어나는 수요에 따른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주요노선에 대하여 증회 운영을 실시한다.
증회하는 노선은 청주~서울, 북청주~서울, 청주북부(오창)~서울, 청주~강릉 등 시외버스 4개 노선으로 일 82회에서 114회로 하루 32회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유인웅 충북도 교통철도과장은 “이번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하계 휴가기간 동안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