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인 교육, 남원시 농촌지도자 열대 작물 재배 현장에 가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안명엽)는 7월 24일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견학으로 열대작물 체험농장을 운영 중인 전라남도 진도군 천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이번 교육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급변하는 기후 문제로 인하여 농작물 피해가 심해지는 상황 속에서 남원시 농업의 대안 마련을 위하여 추진됐다.

 

남원시 농촌지도자 40명의 회원이 참석해 열대작물인 바나나와 파인애플 재배기술과 농장 경영관리에 대하여 학습했으며, 바나나 수확과 바나나 묘목 화분 정식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우리 지역에 아열대 작물 재배 도입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농촌 체험을 통한 치유농업으로의 효과가 있음을 경험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하여 남원시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지역에 알맞은 신소득 작물을 도입하는 등 선도 농업 실천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