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5년 하반기 청년아르바이트 소양교육

청년소양교육으로 기후위기·공정관광·정신건강 등 미래 사회 이슈 탐색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광명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청년 아르바이트생 208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정책, 공정관광과 사회적 경제, 탄소중립정책, 청년 정신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의 여행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공정관광과 사회적 경제의 접목을 소개하고, 소비와 선택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짚으며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 노력을 알렸다.

 

탄소중립정책 분야에서는 기후위기와 인권을 중심 주제로 삼아, 환경문제가 단순한 자연보호를 넘어 인간의 생존과 권리 문제로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청년들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세대 간 책임과 연대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 속 실천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건강 분야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다. 최근 청년층의 정신적 어려움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 돌봄, 심리적 회복력 증진 등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여러분과 같은 청년의 힘이 있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사회를 함께 바꿔나갈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집에는 1천114명이 지원해 5.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발된 청년들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청, 사업소, 도시공사, 문화재단, 학교 등 78개 기관에서 행정 및 교육 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