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IV) 추진협의체가 25일 정기회의를 열고, 수원시 주요 행사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황규돈 기업유치단장을 비롯해 병원, 대학, 협회,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광교 IV 추진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 계획·실적을 발표하고,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 공동개최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공동 주최 및 참여 방안과 협의체 분과별 참여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분과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제행사다.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는 실무위원회와 자문위원회, 4개 분과(R&BD 혁신 플랫폼, 투자기업, 광교 바이오 주간, AI 헬스케어)로 구성됐다. 현재 총 53개 바이오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컨퍼런스를 비롯한 네트워크 거점 운영, 기업 유치 및 지원, 국가 공모사업 협력,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등을 통해 수원시의 첨단바이오 융합도시 조성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 기업유치단 관계자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는 우리 시 바이오산업의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수원시는 서수원권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바이오산업 활성화의 전략적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개발–실증–사업화–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완결형 바이오 생태계가 수원 내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협의체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