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7월 28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 찾아가는 신청’ 사업 운영 현장을 살피기 위해 안성시 대덕면을 방문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소비 지원 정책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 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인구감소지역인 가평·연천은 5만 원 추가)을 지급한다. 지급은 1·2차 걸쳐 진행된다.
지난 7월 21일부터 1차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 대리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이날 김 부지사가 방문한 곳은 거동이 불편한 80대 독거노인 A씨와 B씨의 자택으로, 직접 대상자들의 신청 의사를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지원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대덕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대상자 안내 방식 ▲현장 인력 운영과 신청 절차 ▲취약계층 응대 방식 등을 살펴보며 신청 지원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도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 실질적 정책인 만큼 신청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면 안 된다”면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더 나은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찾아가는 신청’ 등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도민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7월 27일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80%인 1,085만 182명, 신청 금액은 총 1조 7,351억 원에 달한다.
도내 전체 지급 대상자는 1,357만 1,658명, 총 지급 예정액은 2조 1,826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