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주차장 6개소 조성...연말까지 마무리 예정

총 사업비 31억원 투입, 108면 규모 주차장 확보...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이 주차장 부족과 노후되고 협소한 도로 구간의 정비를 위해 올해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공영주차장 6개소 조성사업 중 2개소를 완료하고, 나머지 4개 소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 5,543㎡ 면적에 108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된다. 주차장 조성 대상지는 군민 이용률이 높거나 차량 통행량이 많은 생활권 중심지 등 주차 여건이 취약하고 주차시설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지역이 중심이 됐다.

 

올 상반기에 ▲양구읍 상리 버드나무 예술창고 인근 ▲송청리 심곡사 인근 등 2개소의 조성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방산면 장평리 자월교 인근 ▲동면 임당리 동면사무소 앞 농협창고 부지 ▲동면 임당2리 마을회관 앞 ▲구 대성루 인근 등 4개소에 대한 조성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중 방산면 장평리 자월교 인근 부지는 8월, 동면 농협창고 부지는 9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나머지 2개소는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영미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생활밀착형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군민들의 일상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라며, “군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