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

배변 봉투 증정 및 펫티켓 캠페인 실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반려동물 증가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임실읍 천변 산책로에서 배변 봉투 증정과 함께 펫티켓 캠페인을 지난 30일 실시했다.

 

반려인이 지켜야 할 5가지 펫티켓으로는 ▲반려견과 외출 시 2m 이내의 목줄 및 인식표 착용하기 ▲2개월령 이상인 개에 대한 군청이나 동물 등록 대행 기관에 동물 등록하기 ▲외출 시 배변 봉투를 지참하여 배설물 수거하기 ▲맹견을 사육하려는 자는 군청에 맹견 사육 허가를 받고 맹견 법정 교육 이수 및 책임보험 의무적 가입하기가 있다.

 

앞서 언급한 4가지를 위반할 경우 적발 시 동물보호법 제101조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와 같은 공동주택 내부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아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해야한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의 배변 미수거로 인해 산책로에 대한 비반려인들의 불만과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반려인들의 펫티켓 준수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임실읍에 거주하는 김OO(여 56세) 씨는“앞으로 펫티켓 캠페인이 자주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펫티켓 수칙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펫티켓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의 배변 없는 깨끗한 산책로와 더불어 임실군에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없는 조화롭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