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손 씻기 · 익혀 먹기 등 6대 수칙 집중 홍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기온이 급상승하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8월 11일 변산면 해수욕장 및 식당밀집가 일대에서 음식점 종사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위생 수칙을 알리고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과 부안군외식업지부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도구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온의 상승으로 수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산물 취급업소에 비브리오균 예방법을 안내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부안군은 관내 음식점 대상으로 ATP(세균검사용) 진단키트를 사용한 진단평가 실시하거나 읍면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예방 현수막 설치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힘썼다.

 

박현경 관광과장은 “여름철 식중독은 작은 부주의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