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하도서관, ‘서점, 책장 너머 가을밤’운영

지역 서점과 협력체계 구축해 지역문화공간 활성화 나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동주책방 등 지역 서점에서 지역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서점, 책장 너머 가을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서점과의 상생협력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문화공간으로서의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총 2곳의 서점에서 진행한다.

 

동주책방(부산 서구 보수대로 201번길 10)에서는 생물 그림책을 읽고 직접 실험하고 관찰해보는 ‘책으로 떠나는 생물의 세계’를 운영한다.

 

피스 카인드 홈(부산 중구 흑교로 52번길 6-1 2층)에서는 독립출판의 세계를 이해하고 직접 출판물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동화 그림 작가의 강연이 함께하는 ‘독립출판 서점에서 즐기는 가을밤’을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하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적 사고와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역 서점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