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안락2동, '토요생활과학교실' 하반기 수강생 모집

과학 체험형 주말 프로그램, 8월 25일부터 선착순 접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래구 안락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한‘토요생활과학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토요생활과학교실’은 아이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참여형 주말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 동안 운영된 수업이 큰 인기를 끌며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요청을 이끌어냈다.

 

현재 운영 중인 여름방학 특강 또한 조기 마감될 만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수업은 원동역 근처‘우리동네호두과자’건물 2층(안락동 107-1)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이다.

 

발달 수준에 따라 1·2학년반과 3·4학년반으로 분반 운영되며, 다양한 실험과 창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심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든 수업은 수강료와 재료비가 전액 지원되어 수강생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동체 상생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수업이 열리는 건물 1층에는 국가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우리동네호두과자’매장이 입점해 있어, 수업 대기 중인 학부모들이 자연스럽게 이 공간을 편안한 대기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자활사업단의 매출 증대와 사업 홍보 효과로도 연결되며, 지역 내 선순환 모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박철수 주민자치회장은“과학 교육이라는 목적 외에도 아이와 부모, 지역이 함께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하반기에도 더 많은 아이들이 즐겁고 유익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연 안락2동장은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과학교실이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배움의 기회가 되고, 학부모들에게는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와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락2동은 교육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토요생활과학교실’은 오는 9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될 예정이며, 대상자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안락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락2동 주민자치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