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광명시가 시민 눈높이에 맞춘 복지 정보 안내서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는 지난 20일 생애 전 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복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광명시민에게 힘이 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자책을 개정 발간했다.
국가와 지자체가 다양한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있지만, 제도별로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가 달라 시민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자체 전자책을 제작해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이번 전자책은 연령대와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 혜택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전연령 ▲아동 ▲청소년 ▲대학생·청년 ▲혼인·임신·출산·보육·여성 ▲중장년 ▲노인 ▲장애인 ▲보훈 ▲의료·건강 ▲주거 ▲일자리·취업·자영업 ▲안전·돌봄 ▲법률·금융 ▲1인가구 ▲문화·교육 등으로 구분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만의 특화 복지로 ▲광명희망나기 생계·의료비 지원 ▲주거복지센터 및 안전주택 운영 ▲평생학습지원금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청년동 및 청춘곳간 ▲광명행복일자리사업 ▲인생플러스센터 ▲아이조아 붕붕카 ▲아이조아 첫돌 지원 ▲치매안심센터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1인가구 황금도시락 사업 등 총 77개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순간, 복지 정보가 시민 곁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소외 없이, 차별 없이, 배려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