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관내 기업 근로자 대상 전입 독려 나서

찾아가는 설명으로 인구증가 시책 알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6일 내포첨단산업단지 내 한양로보틱스를 비롯해 3개 업체를 방문하여 인구증가 시책과 전입 혜택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관내에 거주하는 근로자 중 미전입 근로자와 타지역 출퇴근 근로자에 대한 전입 독려 활동으로 ▲전입신고 절차 ▲전입 지원혜택 ▲보육·교육 ▲청년·다자녀·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제도 등을 안내해 전입 희망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군은 지난 18일 홍성일반산업단지 근로복지센터에서 입사 3년 이내 직원을 대상으로 전입을 안내했으며, 관내 420여 개 공장등록 업체에 홍보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전입 인구 증가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관내 대학교의 미전입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축하금 접수 창구’를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화선 인구전략담당관은 “전입은 단순히 주소를 변경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하나가 되는 의미를 가진다”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근로자들이 홍성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17개 부서, 111개 사업을 전입지원, 임신·출산, 보육·교육, 귀농·귀촌, 다자녀, 다문화, 청년분야, 기타 등 8개 분야로 나누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통해 전입 유도와 정주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