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랑상품권, 9월부터 총 13% 할인 혜택 제공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한정,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에 3% 충전 인센티브까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의 할인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시민들의 소비 부담은 줄이고, 소상공인에게는 더 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이용시 총 13%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및 지역 내 소비 진작 정책에 부응하기 위함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전주사랑상품권을 충전하는 전주시민에게는 3%의 충전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여기에, 기존과 동일하게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충전인센티브와 캐시백을 합쳐 13%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인당 월 충전 한도는 50만 원, 연간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3% 충전 인센티브는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충전을 원하는 시민은 모바일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충전하거나, 전주지역 거점 전북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오프라인 충전도 가능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13% 할인 혜택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할인 혜택이 일회성·한시적 사업이 아닌 계속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사랑상품권 신규 사용을 원할 경우에는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내려받아 신규 가입 후 모바일 앱에서 카드를 신청하거나, 전주시 내 거점 전북은행에 방문하면 신규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