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소통박스’로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강화

주민 목소리 반영해 가족친화 여가공간 조성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친화적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소통박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통박스’는 구민이 생활 속 의견과 정책 제안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이동형 설문·소통 창구이다. 이번 주제는 ‘가족 친화 여가공간 조성’으로, 온라인과 현장 설문을 병행해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됐다.

 

설문에는 총 1,010명의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 가족이 함께 방문해 만족했던 지역 또는 행사로는 ▲구민의 날 가을음악회 ▲계양아라온 빛의거리 및 가을꽃 전시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추가로 조성되길 원하는 여가공간으로는 ▲체육 공간(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가족 휴식공간(산책로, 자전거길, 잔디광장 등) ▲문화·예술 공간(공연, 전시, 공방 체험 등)이 높은 선호를 보였다.

 

윤환 구청장은 “행정의 출발점은 언제나 구민의 삶이며, 정책의 방향은 구민의 눈높이에서 결정돼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구민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구는 이번 결과를 전 부서에 공유하고, 향후 구정 운영과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