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가을철을 맞아 충북 괴산군에 다채로운 생활체육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많은 방문객이 괴산을 찾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는 물론, 괴산의 대표 관광지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은 9월 한 달 동안 파크골프, 축구, 게이트볼, 걷기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행사가 연이어 개최돼 군민은 물론 외부 참가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중부4군 MG새마을금고 파크골프대회’가 괴산 파크골프장에서 열려 중부4군 지자체와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선수 약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자, 스포츠를 통한 우정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어 21일에는 청소년수련원 축구장에서 ‘은빛FC 창립 18주년 기념 초청 친선축구대회’가 열려 약 1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여해 축구를 통한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또한, 24일에는 ‘자연울림 괴산 충청북도게이트볼대회’, 28일에는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각각 개최되며, 군민과 외부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체육 축제가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체육행사들을 계기로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괴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쌍곡구곡 등 괴산군의 대표 관광지까지 함께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생활체육은 군민 모두가 함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길”이라며 “이번 행사들은 괴산을 찾는 많은 방문객의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