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사)한국관광학회와 공동으로 17일 청주오스코에서 ‘2025 충청권 연합 관광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 4개 시·도의 관광 관계자, 학계, 관광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충청권이 국내외 관광거점 권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광익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정부 관광정책 방향과 충청권 대응 전략’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이인재 가천대학교 교수의 ‘충청권 지역축제의 진단과 처방’, 허준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의 ‘국내외 MICE 동향과 충청권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고계성 전 한국관광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이재민 세종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경배 성결대학교 교수, 박종진 여가공간연구소장,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장인수 충청북도 관광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충청권 관광 현안과 미래 전략을 중심으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은 충청권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여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특화형 산업과 연결하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향후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을 계기로 외래 관광객 수용 태세와 콘텐츠 기반 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