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영도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영도 곳곳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며 스탬프 인증을 받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영도다리 너머로 ▲흰여울 바다로 ▲중리 바다로 ▲영도야경 속으로 ▲해양역사 속으로 등 총 5개 코스 30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 7월 신규 개관한 복합체험문화공간인 영도공간 307, 캠핑명소로 거듭난 영도 마리노 오토 캠핑장, 야경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학배수지전망대~봉래산 코스 등이 새롭게 포함돼 관광 랜드마크로서의 영도의 매력을 한 층 더 느낄 수 있게 된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스탬프투어’앱을 설치하고“부산 영도구”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가 투어장소를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GPS)가 자동인식되어 진동과 함께 자동으로 스탬프가 화면에 떠오르는 방식으로, 앱을 통해 각 관광지 설명, 사진, 오디오 관광 해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매월 코스별 완주자 100명에게는 5천원 상당, 전체 5개 코스 완주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영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영도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