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장학회, ‘2025 부산진구 역사·문화 투어’ 탐방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부산진구장학회에서는 지난 9월 20일 부산진구 관내 학생 및 장학회 장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부산진구 역사·문화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회에서는 장학생 및 관내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에 대한 역사관을 드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역사·문화투어를 지난해부터 실시했다.

 

올해는 두 번째로 고등학생·대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삼성그룹과 LG그룹 등 세계적 그룹의 태동지이고 신발산업을 비롯한 근대산업의 발상지가 부산진구라는 역사적 인식의 높이면서 부산진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투어는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한국신발관, 부산의 정중앙공원, 부산진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황령산봉수대를 둘러보고 전문해설사의 설면으로 내 고장을 좀 더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이 부산의 정중앙이라는 사실과 세계 굴지의 기업이 우리 부산진구에서 태동이 됐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산진구에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로 인해 부산진구가 새롭게 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윤환 이사장은 “어린 청소년들이 우리 구를 좀 더 올바르게 이해하고 알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