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54명을 대상으로 초등 수업혁신 선도교원 연수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미래 교육 혁신 방향 모색과 교원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수단은 ▲제주북초등학교 및 김영수 도서관 ▲선흘초등학교 ▲동백동산 습지센터 ▲곶자왈 ▲4.3평화공원 ▲제주수학체험관 ▲제주SW・AI체험관 ▲까멜리아힐 ▲세계 자동차&피아노 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교육‧문화‧생태자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배움의 현장을 체험했다.
제주북초등학교와 선흘초등학교에서는 개념기반탐구수업(IB교육), 생태‧환경교육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교원들과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또한, 김영수도서관에서는 독서・인문교육 공간의 운영 방식을 탐구했고, 동백동산 곶자왈와 까멜리아힐에서는 제주의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교육적 가치를 되새겼다.
아울러, 참여교원 워크숍으로 각자 학교 현장에서의 수업혁신 실천사례를 나누고, 미래 지향적인 수업모델 적용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다양한 교육 현장을 체험하고, 창의적이고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장 교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