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평창 리조트 고객 특별 시티투어 운영

백일홍축제·에코라이트·별별상상 평창시장 연계 프로그램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재)평창관광문화재단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관내 주요 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특별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는 '2025 평창 백일홍축제', 야간 관광 프로그램 '2025 평창 에코라이트', 전통시장과 예술·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2025 별별상상 평창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투숙객들은 휘닉스파크, 한화리조트,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전용 버스를 이용해 하루 동안 평창의 가을을 즐길 수 있다. 투어 코스는 ▲백일홍 축제장에서 가을꽃 감상, ▲평창 전통시장에서 지역의 맛과 문화 체험, ▲노람들 에코랜드에서 야간 경관 감상 순으로 구성되며, 전문 가이드가 동행해 축제와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이상 1인당 5천 원으로, 평창읍 내 식당 및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천 원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평창관광연구소(033-336-6449, 010-3463-0035)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시티투어는 평창군과 관내 리조트가 처음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축제와 숙박시설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사계절 다양한 상품을 발굴·운영해 지역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평창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평창을 찾은 리조트 고객들이 평창의 가을 정취와 지역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평창만이 가진 자연과 문화의 색다른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