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는 1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으로부터 공무원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주시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구내식당 직영 전환 등 직원 복지 기반을 확대하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례 제정, 직무 관련 법률 소송비 지원 등 권익 보호에 힘써온 노력이 인정된 결과다.
또한 충주시는 새내기 공무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젊은 공직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성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 한 바 있다.
공주석 위원장은 “충주시는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왔으며, 이러한 성과가 전국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공직사회가 더 큰 자부심을 갖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국 공무원들을 대표하는 연맹으로부터 귀한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같은 날 시청 잔디광장에서 ‘2025 소통한마음행사’를 열고 도전 골든벨, 창밖 콘서트, 체험 부스, 행복배달통 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