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택중 부군수 주재로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핵심사업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집중호우 피해 대응에 전 행정력을 투입해 긴급 복구와 주민 지원 등 현안 처리에 매진했다.
이번 보고회는 피해복구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일반 군정업무 추진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군민 생활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점검하고자 개최됐다.
점검 결과 일부 사업은 호우 피해 대응으로 일정이 다소 지연됐으나, 다수의 사업은 계획 대비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전반적인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택중 부군수는 “호우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전력을 다했지만, 군정의 본래 목표 또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부진 사항을 철저히 점검·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부진 사업을 개별적으로 재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보완 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는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