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재가 장애인의 체력 증진 및 건강 개선을 위해 장애인 '체력증진교실' 프로그램을 10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천군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하여 기초체력(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등)을 측정 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 2회, 4주, 총 8회기로, 홍천군 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준비 운동 · 유산소 운동 · 기구(루프 밴드, 짐 스틱 등)를 활용한 근력 운동 · 맨몸 운동 · 정리 운동 등 1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8회기의 운동 프로그램이 끝난 후, 사후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전과 후의 기초체력 변화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대상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기초체력을 유지·향상시켜 스스로 일상생활을 더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 또한 향상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