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29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와 연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지역 외국인 유학생 구직자에게 맞춤형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직업교육 연계와 면접 컨설팅 등 실질적인 구직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이 마련됐다.

 

춘천시는 29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복지기관, 대학 등을 직접 찾아가 구직자에게 1:1 맞춤형 취업상담과 구인정보,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형 고용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대학 및 지역행사와의 연계를 확대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등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 일자리지원센터로 할 수 있다.

 

시는 앞서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37회에 걸쳐 540명의 구직자 상담과 87명의 취업 성과를 거뒀다.

 

노진숙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전문취업상담사가 다양한 구직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일자리 연계 정보를 제공하고, 수시 일자리 발굴과 매칭을 위한 현장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