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스타벅스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현장 방문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위원장 변은영)는 29일 청주시와 환경부가 협약하여 추진 중인 스타벅스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현장(청주율량DT점)을 방문하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97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보건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제도 운영의 애로사항과 참여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는 올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환경부와 협약 체결을 하고, 시민이 세척한 일회용컵 5개를 스타벅스 매장(청주시 28개소)에 반납하면 스타벅스 에코별 1개를 적립해주는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회수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회수·보상 절차의 불편함, 시민 참여 유도의 어려움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의 인식개선, 인센티브의 다양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은 현장 방문 중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다회용기 사용을 실천하며, 작은 습관의 변화가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변은영 위원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정책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