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2025년 ‘정리수납 봉사단 역량강화교육’ 추진

저장강박가구 지원 전문성 높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는 10월 30일, 저장강박가구에 대한 효율적 지원과 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 강화를 위해 ‘정리수납 봉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저장강박가구는 과도한 물건 보관으로 인해 화재 위험, 악취, 해충 발생 등 문제를 일으켜 본인은 물론 주변 생활환경에 피해를 주고 이웃과의 갈등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해운대구는 올해 저장강박 의심가구 12곳을 대상으로 청소와 정리수납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는 봉사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사례로 보는 자원봉사 이론교육’과 ‘정리수납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해운대구 정리수납 봉사단 ‘위드핸즈’가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우리가 돕는 일은 단순히 집을 치우는 것이 아니라 삶을 회복시키는 일이다. 앞으로도 이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