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16회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 대회 개최

전통시장 간 화합 도모 및 소통의 시간 가져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회장 김현수)는 4일 상당구 청주청소년광장에서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시장 상인을 포함해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유공상인 표창, 감사패 수여,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헌신한 청주시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며 시에 감사패(청주시장)와 공로패(경제일자리과 이태형 시장활성화팀장, 한영분 주무관)를 전달했다.

 

또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이바지한 상인에게는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화합행사에서는 단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이 진행됐다. 온라인 거래 활성화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여러 도전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상인들은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병대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시장은 고물가 등 여러 도전 속에 있지만 이러한 도전을 받아들이고 변화에 맞춰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경쟁력을 갖춘 시장,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도록 상인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장은 “오랜만에 많은 상인들이 모여 큰 대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상인들도 화합과 소통의 긍정적 에너지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