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읍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 67명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금강수계기금으로 ‘AI 학습’에 도전했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AI 특급 훈련’을 받았다.
첫날에는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리더십 강화 교육과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배웠으며, 다음날에는 김천시 녹색미래과학관과 포항시 로보라이프뮤지엄을 방문해 교육 내용을 직접 체험했다.
교육 내용 중에 특히, 현대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AI와 챗GPT 교육의 학습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이장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시대에 맞춰‘배워야 할 것은 배워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음을 알 수 있다.
이윤우 옥천읍이장협의회장은 “이장 67명 중에 70~80년대 생이 10명이나 된다”며“신구가 조화되고 신문물에 뒤처지지 않는 이장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단은 선진지 교육에 출발하기 앞서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지 옥천군 추가 지정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옥천군이 꼭 포함되기를 바라는 염원의 목소리를 담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