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전환교육의 새로운 중심! 주거‧직업‧여가를 담은 교육관 개관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8일 오후, 오창읍 소재 특수교육원에서 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충청북도의회 김정일 도의원,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사회단체장과 특수학교장 등 1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2021년부터 4년에 걸쳐 총사업비 179억 8천여만 원을 들여 연면적 3,408㎡(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2,300㎡ 감성교육정원이 함께 조성되어 학생들의 무한한 성장과 휴식, 치유 교육을 지원하게 됐다.

 

교육관은 학생들의 성인기 삶으로의 전환에 따라 주거‧직업‧여가 분야의 통합적 경험을 제공한다.

 

1층은 소통・문화・휴식 공간으로 ▲식사와 휴식을 제공하는 햇살식당 ▲공연・예술 공간 두드림마당 ▲소통과 문화 교류의 아름드리 카페가 자리 잡았고, 감성교육정원은 자연 속에서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을 기를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은 자립역량 심화 공간으로 ▲직장 생활과 자립훈련을 위한 꿈품일터 ▲1인 주거공간 홀로서기방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 함께살이집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간 성장뜰 ▲마트와 영화관 체험이 가능한 유리마트와 별빛시네마로 구성됐다.

 

3층은 연구・협력・창작 공간으로 ▲체력검사와 운동활동을 위한 어울림마당 ▲보조공학기기체험실 이음기술터 ▲AI 기반 디지털학습 스마트숲 ▲미디어 컨텐츠 제작체험이 가능한 꿈스튜디오 ▲교원 연수와 회의가 가능한 나눔배움터가 준비됐다.

 

윤건영 교육감은“교육관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보호를 넘어 성장과 자립을 중심에 두는 교육으로 충북 특수교육이 나아갈 방향이 담겨있다.”라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자립과 전환교육의 든든한 배움터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