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초등학교 악기 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서구청은 지난 12월 6일 서구청 다목적홀에서 초등학교 악기 연주회인 ‘반짝반짝 작은 별들의 하모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서구청에서 추진해 온 초등학교 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초등학교 악기 연주활동 지원사업’과 ‘청소년 예술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동안 배워온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악기 연주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악기 경험을 통해 음악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며, 청소년 예술 멘토링 사업은 관내 예술 전공 대학생과 초등학생을 멘토-멘티로 매칭해 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매년 방학기간 동안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는 오케스트라, 기타 합주, 리코더 합주, 밴드 공연 등 학교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팀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학부모와 교사 등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예술멘토링 참여팀은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합동 연주를 펼쳐, 사업의 협력적 가치와 교육적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서구청은 내년에도 초등학교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음악적 경험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