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우양재단이 지원하는 ‘노인성 질환 맞춤형 먹거리 지원사업 – 딱 맞는 밥상’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당뇨 질환 어르신 10명과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총 15명에게 맞춤형 제철 식재료를 지원하고 식습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뇨 식단 관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관은 식재료 지원과 더불어 제철 중심의 건강 식단 구성, 혈당 조절법 등 식습관 교육을 병행하여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당뇨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딱 맞는 밥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도움이 됐다”, “맞춤 식재료가 있어 식단이 더 안정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문규 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당뇨 관리가 더욱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번 맞춤형 먹거리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당뇨·만성질환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양재단은 매년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지원 역시 지역사회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당뇨 질환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