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보건복지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우수 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부문 중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중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과 매년 수립하는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구성된다.

 

이 계획은 주민 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대상으로 ▲수립 및 추진 체계 ▲주민 체감 지표 ▲민관 협력 기반 등 5개 분야, 20개 지표를 통해 지역 복지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추진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동해시는 ‘시민 중심의 행복 도시, 복지 동해 실현’을 비전으로 복지·보건·안전·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47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해오름 천사 운동 성금과 재능기부로 제공되는 주민 욕구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확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대응하는 장난감 도서관 확장 및 보훈복지회관 신축, 복지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지역 특성화 사업 활성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이번 성과는 행정뿐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민간기관·단체, 주민 등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