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횡성한우 중심 경축순환농업’ 모델 2025년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5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횡성한우 중심 경축순환농업 확산 기술’을 주제로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 연구개발(R·D) 성과가 농업현장에 신속하게 확산되는 데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횡성군은 지역특화작목육성 분야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횡성한우 중심 경축순환농업 확산 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횡성한우 중심 경축순환농업’은 횡성한우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고품질 자원인 퇴비와 액비로 재활용하고, 이를 지역 농경지에 환원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는 순환 구조를 핵심으로 한다.

 

이는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로서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횡성군은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 보급을 비롯해 가뭄 대응 사료작물 안전재배 단지 육성 시범, 농식품 부산물 활용 한우 경산우 비육 품질 고급화 시범, 저탄소 농업 실천 기술 현장 실증 시험 등 다양한 신기술을 보급하며 현장 적용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탄소 저감 성과를 함께 도출하고 있다.

 

곽기웅 소장은 “이번 수상은 횡성한우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 노력이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축산이 상생하는 경축순환농업 모델 확산과 함께 농가 소득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보급과 현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