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신축 공사와 이전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국비 20억 4천만 원과 군비11억 6천만 원 등 총 32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고, 농업기술센터 주변 토지 일부를 매입해 인제읍 덕산리 농업기술센터 인근 부지로 임대사업소를 이전·신축했다.
이전한 임대사업소는 총 3,100㎡ 규모의 부지에 사무실과 농업기계 보관창고, 안전교육장 등을 포함한 연면적 989㎡ 규모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농업기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이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은 현재 인제본소와 기린지소 등 2개소에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콤바인을 비롯한 78종 663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5년에는 관내 2,632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임대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총 임대건수는 4,592건, 임대일수는 6,451일로 집계됐다.
군은 올해 농업인 수요를 반영해 약 4억 원을 투입, 콩 수확 및 탈곡기계 등 11종 46대의 농업기계를 신규로 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번기 적기 농작업을 지원하고 농가의 작업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임대 농업기계 사용료를 최대 50% 감면해, 농업인들이 임대사업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군비 1억 원을 투입해 1톤 화물차로 운송이 어려운 대형 농업기계를 농작업 현장까지 직접 운송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 인력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농업기계 사용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는 만큼, 군은 농업기계 안전교육 강화에도 나선다.
군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관내 농업인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농기계 교관)이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이후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전 총 11회에 걸쳐 정기 안전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고물가로 농업기계 구입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대사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수요에 맞는 농업기계를 적기에 확충하고, 질 높은 임대서비스 제공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농업기술센터는 23년 6월, 인제읍 남북리에서 덕산리로 청사를 신축·이전해 운영 중이며, 향후 청사 2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실증시험포 조성 등 농업 현장 중심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