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 중인 ‘농한기 경로당 한방건강교실’이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번기 이후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만성질환 관리 및 면역력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전역 읍·면 지역 16개소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한방 기공체조 전문 강사가 참여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25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1월 말까지 340회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한방 기공체조 및 스트레칭 ▲근력 및 균형감각 향상 운동 ▲중풍 및 만성질환 예방 교육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과 혈액순환을 돕는 한방 체조는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가기 어려웠는데, 경로당에서 함께 운동하고 건강관리 방법도 배울 수 있어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며 “겨울철 우울감도 줄어들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 더욱 좋다”고 입을 모았다.
김용란 보건소장은 “농한기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감소와 만성질환 악화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한방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고 활기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계절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농한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