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무료입장·체험 프로그램 운영…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 선사·근현대사박물관은 이달 25일 수요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이날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객과 군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책으로, 전국 문화시설이 참여해 전시 관람,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구에서도 주요 문화시설이 참여하고 있으며, 선사·근현대사박물관은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선사·근현대사박물관은 양구 지역의 선사시대 생활상과 근현대사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학생 교육과 가족 단위 관람객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박물관은 단순 전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체험 프로그램은 △나무팽이 만들기 △우리나라 꽃신 만들기 △전통놀이 미니 굴렁쇠 만들기 △부엉이 평부채 만들기 △나비 요술 팔찌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은 지난해 ‘문화가 있는 날’을 총 10회 운영했으며,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300여 명, 무료 관람객 약 530명 등 꾸준한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전통놀이와 공예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의미를 알리고, 박물관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운영 사실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박물관 방문객 증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은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역 문화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체 이용객은 사전 전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개인 방문객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하면 된다.

 

김수연 선사·근현대사박물관장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문화 체험을 즐기며 삶의 활력을 얻고, 박물관이 지역 문화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