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노후된 학교시설을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이음뜰 학교’사업을 시작하며 25일 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구형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인 이음뜰학교란 40년 이상 노후 건물(동) 보유 학교 중 선정된 학교를 리모델링 또는 개축하여 ① 공간혁신 ② 디지털 전환 ③ 그린학교 ④ 학교복합화 ⑤ 안전 ⑥ 지역특화 등 6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배움, 쉼, 놀이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미래형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출발 워크숍의 주제인 사전기획이란 교육시설의 설계 전, 사용자 참여를 통한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 방법에 따른 공간구성, 디자인계획,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 에너지 효율화, 안전, 발주 방식 등에 관한 주요설계지침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2026년 사전기획 대상학교는 ▲동산초, ▲동성초, ▲대구동중, ▲성당중, ▲경신중, ▲경상고, ▲경신고 등 공․사립 7개 학교이고 약 79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리모델링과 개축 포함 11개 동이 대상이다.
이날 워크숍은 사업 절차 안내와 우수사례 발표, 학교별 담당자와 사전기획가(건축사 및 교육기획가) 간의 협의회로 진행됐다. 특히 실무 경험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노하우는 사업을 처음 접하는 학교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가한 동산초 교사 김찬기는 “3년여의 긴 시간이 걸리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흐름과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우는 사전기획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하게 됐다.”며, “실무 경험자의 사례 발표를 듣고 사전기획가, 업무 담당자에게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음뜰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사업”이라며,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를 담아낸 창의적인 공간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