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글로벌 금융·무역 거점이자, 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부 진출 교두보인 싱가포르를 찾아 충남 경제 활성화의 또 다른 불씨를 지핀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해외 시장 개척, 외자유치 협약 체결, 투자자 간담회, 돔구장·스마트팜 벤치마킹 등을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4일 싱가포르 출장길에 올랐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에서도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첫 일정으로 잡았다.
싱가포르 도착 다음 날인 5일 도가 충남경제진흥원과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호텔에 마련한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에게 충남 케이(K)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천안·공주·보령·홍성 등 12개 시군에서 김 제품과 건강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를 생산 중인 25개 기업이 참여해 판로 개척 및 확장에 나선다.
수출상담회에 이어서는 도가 천안아산KTX역 인근에 건립 추진 중인 ‘K팝 돔구장’의 선진 모델인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을 찾는다.
2014년 6월 문을 연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은 5만 5000석 규모 세계 최대 개폐식 돔구장이며, 인근에 실내체육관, 쇼핑몰 등이 있다.
이 돔구장에서는 우리나라 그룹 블랙핑크와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등 세계 정상급 가수들이 공연을 펼쳤으며, 오는 7일에는 그룹 세븐틴의 월드투어가 열릴 예정이다.
돔구장 시찰에 앞서서는 싱가포르 국립경기장 운영 기관인 스포츠 싱가포르 경영진과 만나 운영 상황을 듣는다.
싱가포르 출장 사흘째인 6일에는 외자유치 협약 체결로 일정을 시작한다.
협약은 도내 그린에너지 시설 관련 투자로, 외자유치로는 역대급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수직 스마트팜을 가동 중인 그린파이토를 찾는다.
지난달 정식으로 문을 연 그린파이토의 수직 스마트팜은 2만㎡의 부지에 5층 건물로, 높이가 23.3m에 달한다.
김 지사는 그린파이토에서 최고경영자 등을 만나 운영 상황을 듣고, 시설 곳곳을 살필 예정이다.
6일 저녁 시간대에는 싱가포르 화교 기업인과 투자자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K팝 돔구장 건립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재원 조달과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국토가 작지만, 금융·물류·무역·에너지 거래 분야 글로벌 핵심 거점이자, 동남아와 중국 남부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K팝을 중심으로 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도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의 이번 출장은 해외 시장 개척 및 확대, 외자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현지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경제 협력 확대 발판을 다지는 의미가 있으며, 도정 현안 사업 선진 사례를 살피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