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림지 돌발해충 ‘합동 예찰’ 실시…방제 사각지대 없앤다

20일 우천면 일대서 산림녹지과·농업기술센터 합동 예찰 실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횡성군이 산림과 농경지에 동시 발생해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을 막기 위해 부서 간 경계를 허문‘협업 예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횡성군 산림녹지과와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우천면 두곡리와 양적리 일원에서 ‘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 월동난 합동 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합동 예찰에는 산림보호팀과 식량환경팀, 산림재난대응단 등 전문 인력 10명이 참여한다.

 

주요 예찰 대상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매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등 4종으로, 이들 해충은 산림과 농경지를 오가며 나무의 즙액을 빨아 먹어 농작물 생육에 심각한 저해를 일으킨다.

 

군은 이날 합동 예찰을 통해 해충의 월동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부화 전인 3월 말까지 알 덩어리를 직접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과 농경지가 맞닿아 있어 방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연접지를 집중적으로 살펴 해충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 예찰은 부서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방제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직접 방제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농림지 돌발해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종철 횡성군 산림녹지과장은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강해 유관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부화 전 선제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