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20일 오후 2시 강릉 입암지구에서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원형 공공주택은 도와 시군이 협업해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필요 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강릉 입암지구는 총사업비 268억 원(국비 64, 도비 40, 시비 164)을 투입해 지상 10층, 8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년 52세대(10・19・23평형), 신혼부부 24세대(23평형), 주거약자 4세대(23평형)로 구성되며, 2026년 3월에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붕괴 위험으로 E등급 판정을 받은 노후 연립주택을 철거하고 추진되는 것으로, 장기간 방치되며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각종 민원이 발생하던 공간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재탄생시킨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난위험 요소를 해소하는 동시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약자를 위한 주거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안정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사례다.
특히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주거면적을 구성하고, 1인 가구를 위한 공동세탁실과 신혼부부를 위한 아이 놀이공간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강릉 입암지구를 포함해 5개 시군, 총 46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추가 착공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 예정인 평창 횡계지구와 기존 준공된 사업까지 포함하면 영월, 홍천, 태백, 정선, 강릉, 화천, 삼척, 평창 등 도내 8개 시군에서 총 742세대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형 공공주택은 강릉시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주민 수요를 반영할 수 있고, 향후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강원형 공공주택을 더욱 확대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청년 등 주거 필요 계층의 초기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