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2026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선정

‘가족과 함께 즐기는 도심형 공립수목원’… 전국 10선에 이름 올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산림과학연구원은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이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6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과 수목원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우수 수목원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 가봐야 할 수목원’을 주제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전국 공·사립·학교 수목원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공립수목원 가운데 최초 사례로, 화목원이 그동안 축적해 온 식물 보전·전시·교육 기능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은 연간 약 14만 명이 찾는 강원의 대표 수목원으로, 수목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는 도심형 공립 수목원이다. 춘천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완만한 지형과 산책로, 휴게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유모차 이용과 보행이 편리하며 어린이와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화목원은 봄·가을 ‘LOVE & ART 페스티벌’을 매년 운영하며, 계절꽃 전시와 연계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산림박물관에서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4월에는 강원 산림녹화 성과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종과 사육신·생육신의 이야기를 담은 청령포 소나무 후계목이 조성돼 있어 자연과 함께 역사적 의미도 체험할 수 있다.

 

채병문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이번 ‘수목원 10선’ 선정을 통해 화목원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찾고 싶은 가족 친화형 수목원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