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어르신 평생학습 지원 위한 경로대학 운영 확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경로대학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 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건 속에서,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배움과 여가, 사회적 교류가 어우러진 평생학습 환경 조성이 중요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로대학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로대학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운영을 통해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정선노인대학, 정선실버대학, 고한경로대학, 사북경로대학, 여량실버대학, 북평경로대학 등 총 6개소에서 52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으로, 읍면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선노인대학과 정선실버대학은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3월 31일과 4월 2일 개강했으며, 고한경로대학은 4월 2일 고한게이트볼경기장에서, 사북경로대학은 4월 7일 사북읍종합복지회관에서 개강했다. 여량실버대학은 6월 9일 여량면복지회관에서 개강 예정이다.

 

각 경로대학에서는 한글교실, 건강체조, 요가, 노래교실, 실버댄스, 공예,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다양한 강좌와 함께 문화탐방, 체험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경로대학 운영을 통해 약 500여 명의 어르신이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출석률과 프로그램 만족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글교육과 정보화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편의성이 향상되고, 문화·체육 활동 참여를 통해 활력 있는 생활을 유지하는 등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군은 경로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교육 내용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여 어르신 맞춤형 평생학습 환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만 복지과장은 “경로대학은 어르신들이 배우고 소통하며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