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원, 교원 수어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수어, 또 하나의 언어로 장애공감의 깊이를 더하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9일부터 특수교육원 나눔배움터에서 '2026 교원 수어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교원, 희망 교원, 교육전문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수어 역량 강화를 통해 청각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수어와 청각장애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되는 '수어Ⅰ' 과정은 총 4일(12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충북수어교육원 서승원 강사가 참여해 가족과 친구 소개, 음식과 요리, 감정 표현, 취미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기초 수어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이어, 5월 11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운영되는 '수어Ⅱ' 과정은 총 4일(12시간) 일정으로, 충북수어교육원 민현희 강사가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초급 수어를 중심으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교사의 의사소통 능력과 공감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두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원에게는 충북수어교육원 수어 초급 과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연수 신청은 충북교육연수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어Ⅱ' 과정은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수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수어 소통 역량을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성장하는 충북교육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수어는 또 하나의 언어이자 공감을 확장하는 중요한 소통 수단”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원의 수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청각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를 넓혀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