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 한국형 신속토양분석 기술 현장 시연회 개최

과학영농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풍세광덕지소에서 ‘한국형 신속 간편 토양분석 시스템 현장 적용 시연회’를 열고 과학영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시연회는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한국형 신속 토양분석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토양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처방하는 과정을 선보였으며, 고병구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은 선도적인 기술 적용 사례를 높이 평가했다.

 

이 기술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천안시 읍면지소 현장에 적용됐으며, 2주 이상 소요됐던 기존 토양 검정과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토양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1~ 2일 안에 신속한 처방을 내릴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과제에 참여해 단순히 기술 연구를 넘어 전국 최초로 읍면지소 밀착형 서비스로 연결시켰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센터 본소까지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이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현장 밀착형 과학영농을 구현했다.

 

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속 토양분석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토양 탄소 평가와 환경 모니터링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정밀농업 확산과 농경지 탄소 중립 실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진 풍세광덕지소장은 “이번 시연회는 천안 농업이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전국 최초의 성공 사례인 만큼 신속 토양분석 기술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