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에서 그려본 내일…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서울교육청 주최·서울과기대 여가행동분석실 주관으로 5회 운영
신체활동·캠퍼스 투어·학생식당 체험 통해 대학생활의 실제 모습 경험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여가행동분석실(책임교수 박세혁)이 주관하고 서울교육청이 주최한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이 4월 3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사대부고·수락고, 경복고, 정민학교, 노원고·태릉고가 참여했으며, 17일에는 방산고·서울고가 방문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여가행동분석실 책임연구원 서희정 박사가 맡았고, 박희영 바른소통움직임센터장이 현장 진행을 담당했다. 서울과기대 학생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활동 지원을 도왔다.

 

올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체육관에서 학교별 특성과 장애 유형을 고려한 다양한 신체활동에 참여했고, 이후 강의동, 체육시설, 휴식공간 등 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에 나섰다. 학생식당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실제 대학생활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희정 박사는 “학생들이 신체활동과 캠퍼스 체험을 통해 대학생활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도 이번 체험의 의미를 전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활동에 참여하면서 대학이 어떤 곳인지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대학생활이 더 가깝게 느껴졌고, 앞으로 이런 곳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세혁 교수는 “장애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와 대학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 장애학생들이 대학의 공간과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와 진학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