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출자·출연기관 성별영향평가 추진 및 설명회 개최

정책 전반에 성인지 관점 점진적 확대 기대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가 도내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확대 추진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와 역량강화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2025년부터 출자·출연기관에 성별영향평가를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 정책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점진적으로 반영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 체계를 보다 보완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충북연구원, 충북문화재단 등 도내 11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여 건 이상의 주요 사업과 홍보물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성별 간 차이를 사전에 살펴보고, 개선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4월 2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설명회와 1차 교육을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관별 추진 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방법을 중심으로 한 심화 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도는 교육 이후에도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와 연계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관별 대상사업 선정부터 평가서 작성, 개선 방향 도출 및 이행까지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각 기관이 제도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오경숙 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출자·출연기관 성별영향평가가 점차 현장에 자리 잡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앞으로도 정책 전반에 성인지 관점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