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약국과 함께하는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수면유도제 등 약물의 올바른 복용법을 안내하여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약국과 연계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불면증과 우울감 등을 호소하며 수면유도제와 정신과 관련 약물을 찾는 주민이 증가하면서, 약의 과다 구매와 오남용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센터는 약국을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약국 11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약물 과다 구매 등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거진읍과 토성면 약국을 중심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과 연계해 참여 약국의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고 신규 참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살 고위험 신호 인지 및 대응 방법 교육 ▲수면유도제·정신과 약물 이용자 대상 상담기관 안내 ▲다량 약물 구매 시 판매 지양 협조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 및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전화 홍보 ▲생명사랑 약국 봉투 배부 등으로, 약국이 지역사회 자살예방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약국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작은 관심과 안내가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