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21일 오후 3시, 청년층의 시정 참여 확대 및 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성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시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시정 감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시민 권익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위원회와 한성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 확대, 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목표로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로의 역량을 결합하여 청년사회와 시민들의 권익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른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추진하는 시민주민감사, 고충민원 조사, 공공사업 감시 활동 등 주요 기능에 대해 청년의 시각에서 연구 및 자문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현행 행정제도 전반에 대한 청년들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개선안을 제안함으로써 청년의 주도적 참여를 통한 시정 감시와 시민 권익 보호 활동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시정감시 활동을 보다 넓은 범위로 확장하고, 청년층의 참여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며, 위원회와 한성대학교가 함께 민과 관이 노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들의 권익 보호가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체계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